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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툰의 젊은 IP도 합류, MXM 기존 엔씨 틀 '확' 깬다
  • 게임메카 허새롬 기자 입력 2016-03-17 14:15:44

  • ▲ (좌로부터) 엔씨소프트 김형진 상무, 양영순 작가, 엔씨소프트 이지호 수석

    엔씨소프트가 ‘MXM(MasterXMaster)’ 흥행을 위해 이전과는 다른 노선을 취한다. 기존 '엔씨 올스타전' 이미지에서 벗어나 다양한 IP와 웹툰 등 적극적인 외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젊은 유저층을 끌어들인다는 전략이다.

    엔씨소프트는 23일(목), 판교 사옥에서 ‘MXM’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MXM’ 2차 테스트를 앞두고 열린 것으로, 게임 사전 체험회와 프레젠테이션으로 구성됐다. 현장에는 엔씨소프트 김형진 상무와 이지호 수석이 참석해 ‘MXM’의 변화에 대해 설명했다.

    엔씨소프트가 ‘MXM’ 기자간담회를 연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게임 시연은 PC방처럼 꾸며진 장소에서 4시간 동안 진행됐고, 이후 이어진 프레젠테이션도 좌담회의 형식을 빌리는 등 전반적으로 자유로운 분위기를 부각해 ‘MXM’이 캐주얼한 작품임을 강조했다. 테스트를 할 때마다 별도의 자리를 가진 셈인데, 그만큼 엔씨소프트가 ‘MXM’에 정성을 쏟는다는 방증이다.


    ▲ 가벼운 분위기로 진행됐던 체험회

    간담회장 분위기만큼이나 엔씨소프트가 추구하는 ‘MXM’의 방향성도 ‘캐주얼’로 명확하다. ‘MXM’은 3인칭 쿼터뷰 시점을 채택한 캐주얼 액션 슈팅게임으로, 엔씨소프트 게임에 등장했던 캐릭터들이 벌이는 난투전을 볼 수 있는 게 묘미다. 하드코어 RPG 요소를 덜어냈고 게임 호흡이 빠르며, 핵심 PvP 모드인 ‘티탄의 유적’같은 경우는 최대 플레이 시간이 25분이다.

    엔씨소프트 김형진 상무는 ‘‘MXM’은 작품 속에 등장하는 다양한 캐릭터들을 가지고 노는 캐주얼게임’이라고 정의했다. 그만큼 가볍고, 플레이에 부담이 없다. 여태껏 묵직한 MMORPG만 개발해왔던 엔씨소프트가 이렇게 ‘MXM’에 힘을 싣는 이유는, ‘MXM’이 엔씨소프트의 게임을 몰랐던 10~20대 유저들에게 회사 브랜드를 각인시킬 메신저 역할을 할 타이틀이기 때문이다.


    ▲ 엔씨소프트 김형진 상무

    엔씨소프트 이지호 수석은 “트레이드마크인 ‘리니지’를 포함한 엔씨소프트의 MMORPG들은 이제 많이 노후화됐고, 최근 젊은 게이머들은 그런 작품보다는 캐주얼한 게임을 선호한다”며 “10대 주요 검색어에 넥슨과 넷마블은 보이지만, 엔씨소프트는 발견하지 못했다. 위기감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엔씨소프트는 ‘MXM’ 주요 타겟층으로 삼은 10~20대 게이머를 공략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동원한다. 우선, 다양한 IP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대중에게도 익숙한 캐릭터를 게임에 등장시킬 예정이다. 

    특히 전략적 협력 관계인 넷마블과도 IP 제휴와 관련한 논의를 지속적으로 진행 중이다. 즉, ‘세븐나이츠’나 ‘모두의 마블’ 등 대중에게 많이 알려진 모바일게임 캐릭터가 ‘MXM’ 내에 등장할 가능성도 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김 상무는 “넷마블과는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그러나 아직 확실히 정해진 바는 없다”고 말했다.

    또한, 다양한 미디어를 활용한 홍보 활동도 적극적으로 펼친다. 가장 대표적인 창구는 ‘웹툰’으로, ’MXM’ 타겟 유저층인 10~20대가 일상적으로 접하는 미디어 콘텐츠다. 엔씨소프트는 ‘덴마’ 양영순 작가, ‘소녀 더 와일즈’ 제나, 훈 작가와 계약을 맺고 ‘MXM’ 캐릭터와 세계관을 활용한 웹툰을 제작 중이다. 


    ▲ 양영순 작가의 'MXM' 웹툰 '마스터 R&B: 지그문트의 편지' (사진출처: 'MXM'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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